Dec 19, 2013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MacBook pro 13" retina display. 
-얌얌. 애플- 일하자.








멋내기용. 맥북.
이라면 에어를 샀겠지..

나는.. 알바몽이니까.. 나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시도때도 없이 일을 해야하니깐... 
죽어가는 랩탑을 대신할 맥북프로 13인치를 샀어요.

왜 디자인 작업할건데 13인치를 샀냐구요? 왜 15인치 안샀냐고 다들 물어보네..
_15인치는 대학생때 들고다녀봐서 잘 알지..  하루만 들고 다녀도 쇄골이 빠져나가도록 무겁다는 것을.
  그짓을 몇년하고 나서는 절대로 다시는 노노노.











안녕안녕.













나의 소중한 애플인데!!
니까- 노트북이 오기도 전에 파우치부터 구입. 아이패드 사면 아이패드 파우치를 저걸로 사고 
맥북은 퍼플홀로그래피 사고싶었는데.... 그건 거의 두배가 비싸니까.. 그냥 로고로...
파우치 :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 Fluoro Fuchsia











근데.. 맥북을 사자마자. 너무 심하게.. 일 러쉬....... 
주말없이 정말 5일정도 매일 몇 시간도 못자고 일. 아침에는 회사일. 저녁부터 밤사이에는 받아놓은 일. 
정말 미춰버리는줄.. 다 내탓이다... 오늘 낮에는 정말 노트북 붙잡고 울었...... 


이 체력으로 연말엔  좀 놀자. 







Dec 16, 2013

Dior j'adore 디올 자도르 향수





Dior j'adore
-자도르-





 

디올 자도르 오드퍼퓸 100ml + 휴대용케이스 7.5ml

이번에 면세점에서 구매. 참 좋다. 저 휴대용케이스.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손에 착 감기고. 이쁘기도 하고..






여름엔 미스디올-
미스디올 블루밍 부케 100ml + 휴대용케이스 7.5ml

이번 여름. 그래도 종종 꽤 썼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안 줄었네. :)






 

겨울엔 자도르-
2-3년 전부터 이런 조합으로 계속 쓰고있어요.
요즘 날이 점점 쌀쌀해지니까. 이제 너의 계절이 온다.

뭐. 향이야 두가지 다 유명하니까. 디올 너무 흔한거 아니야? 일수도 있지만.
또 뿌려놓고 보면. 사람마다 은근히 다른 향이 나는것만 같은 기분은....
저만의 착각인건가요. :P


모아놓으니. 좋구나 





Aug 28, 2013

대구미술관 쿠사마야요이전 A dream I dreamed






대구미술관 -
쿠사마야요이

a dream i dreamed





포스터를 팔았다면 사왔을지도 모르겠는 팜플렛. 
우연히 회사동생이 알려준 전시회여서. 대구가자마자 고고-
너무 사랑하는 쿠사마야요이 여사.






우리나라에서 서울이 아닌곳의 미술관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알찼다.
그리고 충격적인건.. 이렇게 알찬 전시회가 5천원밖에 안해...

심지어 0-7세는 무료야.. 

여기서 알수있듯이.. 엄청난 아해들이 소리지르며 뛰어댕기고 있었다.
어렸을때부터 좋은 작품들을 만나게하고싶은 엄마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진짜 때려주고싶은 애들이 한둘이 아니였다. 기본 매너는 지키면서 봐야하지 않겠음?
나는 돈내고 보는데.. 무료로 들어온 너희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게 억울하지 않겠니?

꼭. 평일 오전에 관람 추천...
11월 초까지 하니깐 주말과 방학시즌은 꼭.. 피하시길 바래요....





들어가자마자 압도적인 땡땡이 볼들이 주렁주렁.






쿠사마야요이 여사님 작품 보러오면서 나는 최대한의 애정과 예의로 땡땡이를 입고갑니다.
너무 사랑하니깐. 드레스코드도 맞춰주는 센스.








지글지글. 조명의 색이 계속 바뀌던 천국의 사다리.









나도 모르게 빠져들던 방. 
계속 조명들을 쳐다보다가 어질어질. 팜플렛 표지에 있던 사진을 찍은 곳.










맨하튼의 자살충동이였나.
엔카같은 노래를 계속 불러대는 야요이. 현란하다.






수많은 그림들이 있었지만. 촬영금지. 아쉽다.
그래도 정말 드로잉, 페인팅들 최고. 갖고싶다.. 별의 소멸, 환생, 무한 망 시리즈들도 다 갖고싶다.
그중의 제일은 i love eyes. - 구글을 뒤져도 나오질 않아... 슬프다..









튤립땡땡이 방.
그녀의 작품들이 이렇게 사랑스럽게 보이거나. 때로는 기괴스럽기도 하지만.
제목들을 찬찬히 읽어보면. 얼마나 많은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는지 모른다.
너무 좋다. 그녀의 이야기들.







초 귀엽던 멍멍이들. 데려오고싶다.
정원있는 집에 데려와서 정원에 풀어놓고 싶다.









이 메탈볼들을 보면서 계속 바다가 생각나더라. 넘실넘실. 굽이치는 파도들.








재생.
이거 참. 하나하나 보관하기 힘들겠는걸. 이라는 생각.








요 보트는 뉴욕 모마에서도 봤었는데.
작품들 디스플레이는 모마가 나은듯. 물론 세계적인 현대미술관과 비교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좀 아쉬웠다.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그 유명한 호박들. 이것도 갖고싶다.







두시간을 초집중해서 전시회보고 친구가 사준 피크닉. 오랜만에 마시니깐 넘 맛있네. :)
좋아하는 사람과 즐거운 전시회보고나니 행복했지만. 나의 저질체력으로 컨디션 메롱메롱.


그래도 내 마음을 쿵-하고 치는 작품들 앞에서 정신이 멍-해지면서 소름 돋는 그 기분.
내 모든게 충전되는 기분이야. 찌릿찌릿.
  



대구를 거쳐 상하이, 서울도 온다고 하니까. 서울에서 다시 봐요.
근데 서울에도 5천원으로 오는거야? 흠흠... 두고봐야지.


Aug 21, 2013

안녕대구







안 녕
대 구







8/10

칸켄에 알린 매달고 서울역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사들고 대구로.
오랜만에 dslr을 챙겨서 정말 무거웠지만 사진은 역시. 굿 ^-^b


나의 잘못으로 친구와 떨어져버린 좌석. 혼자 앉는게 어색할것 같았는데..
조용히 내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앉아있는게.. 생각보다 좋았다.
당일치기로 대구를 가서 어쩌다보니 그곳에서 쿠사마야요이 #kusamyayoi 전시회도 보게되고..
나는 쿠사마야요이의 빅팬이므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힐링하고 온 대구.



그리고 사진 정리 다 했으니 전시회 사진은 내일 올리는 걸로.. :)










Aug 8, 2013

zimmermann dress




/ Zimmermann dress.




어쩌다보니 세일하길래 덥석.
근데 관세 어쩔. 
누적관세에 의류인데 실크이기까지해서...
ㄷㄷㄷ

앞으로 shopbop 직구 좀 자제해야겠다. 
아이허브 8월 무료배송까지만 하고 ㅋㅋ






넘 이쁜데 가격은 안착해서 그냥 위시리스트에 고이 모셔뒀다가..
갑자기 폭풍세일을 해서.... 지름신이 오셨세여......
이노무 지름신은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지.. 샵밥에 카드 넘버.. 지워놓을까봐...





근데 뭔가 박스에 넣어서 올줄 알았더니.. 흐물흐물하게 옷만와서 놀람;;






색감이 너무 이쁘다....꺅. 입으면 더 이쁘다. 꺅.
도착해서 팔짝팔짝. 신이나서 데굴데굴 데구르르 굴렀다.

그리고 착용하고 또 신나서 막춤추다가 정신차리고 옷장에 쏘옥.





기럭지.. 좋네영. 이 언니 키 180cm.....










등은.. 이렇게 파였어........


모델언니 사진과 내 사진을 나란히 놓을수 없으니.....


착샷은 나중에. 

아. 행복해. 쇼핑은 즐거워